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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세대 실손을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해도 될까?[시민경제 편정호 기자] 2022년 3월 보험사의 가장 큰 이슈중 하나는 ‘실손의료비보험 전환’이다. 기존에 평준화 이전 실손부터 2세대, 3세대를 거쳐 현재 4세대 실손까지(2021.7) 실손보험이 변경이 된다. 이제 많은 보험사들이 기존고객들에게 보험료를 50%할인해준다며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권유하고 있는데, 단순히 보험료 할인 받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옳은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 장점 보험료가 저렴하다 - 1세대, 2세대 실손가입자들과 보험료를 비교했을때 약 80%정도 차이가 나고 2022.6월까지 변경하게 되면 1년간 50%를 할인 급여보장 질환의 확대 - 기존 실손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과 관련된 질환도 보장이 되고 여드름등의 피부질환도 보장 보험료가 합리적이다 - 개인에게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료가 얼마나 지급이 되었냐에 따라 보험료의 할인 및 할증이 결정된다고 한다. 즉, 병원을 많이 방문해서 많이 청구하게 되면 많이 오르고 적게 청구하면 적게 오른다는 말이다. 단점 자기부담금 증가 - 실손의료비는 1세대부터 새로운 실손의료비가 나올때 마다 자기부담금이 증가했는데 4세대인 경우 비급여 기준으로 자기부담금을 30% 부담해야한다. 통원의 경우 급여 2만원/비급여 3만원으로 공제 비급여보장 질환축소 - 도수치료의 경우 10회시마다 ‘증상개선이 확인’ 되는 경우에만 보장이 되고 이것 또한 한도가 최대 50회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재가입주기가 기존 15년에서 -> 5년으로… - 재가입주기가 짧다는건 소비자에게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다. 실손보험을 처음 가입한 소비자는 현재 가입한 실손이 가장 좋은 실손이다 하지만 재가입주기가 5년으로 되있는 상황에서 5년 후에 실손을 어쩔 수 없이 변경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데 실손보험의 특성상 조건이 좋게 바뀌는 경우는 없었다. 보험료 부담 - 4세대 실손의 단점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보험료다. 전환시 보험료가 줄어들고 1년간 할인까지 받으니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크게 받는듯 하지만, 100만원 이상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고발생시 최대 300%까지 상승하게 된다. 현재 가입된 실손보험이 1 - 3세대 보험이라면 최대한 유지를 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보험료를 절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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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실손의료비가 정말 200% 인상될까?2022년 1월 이후부터 갱신시 적용되는 실손의료비 보험료가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각 보험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2009년10월 이전에 가입한 실손의료비보험에 대한 내용인데, 이 시기에 판매된 실손의료비 보험은 자기부담금이 없다. 이 때문에 병의원과 소비자가 과잉청구 등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크게 증가하였다고 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2009년10월1일부로 표준화가 되면서 정부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험이다. 하지만 2009년 10월이전에 판매된 실손의료비는 표준화가 되기 전 보험사들이 높은 보상한도(최대 1억)와 낮은 자기부담금(0원)을 조건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이런 조건이 현재 보험사들의 재정악화를 부추기는 형국이 되었는데, 그 동안에는 정부차원에서 큰 폭의 인상을 지양하도록 하다가 보험사의 손해율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큰 폭의 보험료 인상 허용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 소비자에게 유리한 보험, 자발적으로 해지하도록 유도? 익명의 한 보험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예상되는 인상율은 최대 200%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즉, 현재 실손의료비 보험료를 3만원을 납입하고 있는 소비자는 다음번 갱신시 최대 9만원까지 오른다는 말이다. 보험사의 재정악화를 막기위함이라고 하지만, 결국 소비자가 유지 못하도록 하여, 현재 자기부담금을 발생한 의료비의 30%를 부담하는 실손의료비 보험으로 갈아태우고자 하는 전략으로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해당 보험사는 모집설계사에게 4세대실손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을 벌인바가 있다. 손해율이 높은 구실손을 손해율이 낮은 4세대실손으로 전환시 전환1건당 특정시상을 지급하는 캠페인이었다. □ 높은 손해율의 주범, 백내장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10개 주요 보험사의 백내장 관련 보험금은 2018년 2490억원에서 2019년 6374억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은 1조1528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요 보험사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보험금 지급금액이 크게 오른 이유는 백내장 수술의 급여의료비는 한 눈당 100만원 내외로 보험사에 청구하는 금액은 30~40만원이면 충분한데, 렌즈삽입술을 보장하는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렌즈삽입술을 권장하여, 한눈단 900만원~1,000만원의 보험금 청구가 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신모씨가 S병원으로 부터 제공받은 비급여 항목 동의서약서] 이 때문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보건복지부가 참여한 ‘보험사기조사협의회’에서 백내장 과잉진료에 대해 형사고발 등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 도봉구에 사는 신모씨(54세 남)은 골절상을 입어 도봉구 소재 S병원을 찾았다. S병원에서는 350만원어치의 비급여 항목 동의 서약서를 내밀며, 이러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골절상을 입은 신모씨에게 병원에서 제안한 비급여 치료항목은 심장기능검사, 뇌혈류검사, 유착방지 투약, 힘줄연골재생제 투약, 간기능회복제 등이었으며, 이러한 치료는 급여수가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있음에도 비급여로 제안하였다. 이처럼 병원의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사례들이 곳곳에 만연하고 있다고 보험사 관계자들은 말했다. □ 내 보험, 크게 오르면 어떻게 하나 실손의료비 보험은 크게 인상되어 유지가 곤란한 경우를 대비하여,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저렴한 실손의료비 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이 되어 있다. 다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입원치료시 자기부담금이 급여항목은 20%, 비급여항목은 30%, 통원시 자기부담금은 최저 3만원인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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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납입보험료 187만원! 다치니까 80만원 보상?서울 도봉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던 임OO씨(남)는 H생명보험의 설계사인 단골고객에게 2020년 2월부터 10월까지 총 9개의 보험을 가입하고 매달 보험료를 1,872,300원을 납입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보장성은 납입이 끝난 후 해지하면 납입한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는다고 “설명을 듣고 좋아 보여서 가입했다” 라고 했다. 2021년 3월 임씨는 일하던중에 큰사고로 오른쪽 팔이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져 4시간동안이나 수술을 해야했다. 그러나 정작 보험금을 청구하니 실손의료비로 청구한 금액을 제외한 진단비와 수술비가 고작 80만원뿐이 지급이 되지 않은 것이다. 임씨는 미심쩍긴 했지만 그래도 본인의 돈을 들이지 않고 보험으로 처리했다는 생각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몇 달이 지나고 임씨의 친구가 휴가를 갔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친구의 안부를 물으러 간 임씨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임씨의 친구는 발목에 핀삽입술을 하고 깁스만 했을뿐인데 실손의료비를 제외한 550만원을 청구해서 받았다는 얘기에 임씨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은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크게 다쳤고 장시간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80만원을 받았지만 임씨의 친구는 크게 다친 것도 아니고 단순한 삽입술을 받고 550만원을 받았다는 말에 어이없을 수 밖에 없었다. 매달 보험료를 얼마나 많이 내길래 그정도로 많이 받았는지 물어보고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친구는 고작 31만원을 납입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임OO씨 187만원 - 상해보상 80만원 임씨의 친구 31만원 - 550만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임씨는 H생명보험 설계사에게 연락을 해서 물어봤지만 특약이 그렇게 되있었고 본인은 설명을 해줬다는 얘기만 반복 될 뿐이었다. 믿음도 사라지고 실망스러워 억장이 무너졌지만 어찌 할 방법은 없었다. 임씨는 화가나서 해지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제와서 해지한다고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진 않아 유지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몇일 후 다른 단골고객에게 소개를 받아 시민경제의 ‘시민보험연구소‘를 소개받게 되고 분석을 의뢰하였다. 시민보험연구소에서 임씨의 보험을 분석한 결과 20납으로 설계하면 되는 보험을 25년, 30년으로 설계를 했고 납입기간을 늘렸는데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저렴하지도 않았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임씨는 전문가라고 생각된 H생명보험의 설계사를 믿고 187만원이라는 보험료를 다년간 납입하고 있었지만 정작 사고가 났을땐 보상을 제대로 받지도 못 하고 무책임한 설계사의 태도에 더 화가나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시민보험연구소‘를 알게 되어 문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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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을 적금으로?! 소비자피해주의정OO씨(29세, 남)은 2020년 7월 애O금융서비스의 한 설계사로부터 종신보험을 가입했다. 당시에 정씨는 매월 15만원씩 불입하여 10년동안 목돈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정작 가입한 보험은 사망시 7천만원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이었다. 정씨가 가입한 종신보험은 AOO생명의 유니버셜종신보험으로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해주는 보험이다. 다만 이 종신보험이 저축으로서의 기능을 하려면, 납입기간을 10년납이하로 설정하고, 원보험료의 2배수를 추가납입까지 해야만이 은행 적금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그러나 정씨는 추가납입이 없이 20년납으로 가입했다. 20년을 납입해야 원금이 되는 보험으로서 이 보험을 20년간 계속 유지할 때에는 20년동안의 이자에 해당하는 500여만원을 손해보게 된다. 1년간 납입한 상태로 지금 해지시에는 200여만원을 손해보게 된다. 이에 정씨는 어쩔 줄 몰라하며 분개하였다. 시민보험연구소에 이 보험분석을 의뢰한 결과 그 당시 담당설계사는 20년납으로 계약하면, 10년납으로 계약하는 것보다 약60%정도의 수수료를 더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저축목적에 부합하는 저축성상품으로 가입시키는 경우보다 약180%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어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에게 상담을 받고 가입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손해보게 될 줄을 몰랐다며,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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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3일부터 상당수 보험회사 보험료 사실상 인상예고8월13일이후부터 소비자의 가입보험료가 상승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해 각 보험사에 무해지환급 10%형 보험의 판매를 중지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이며, 각 보험사는 8월13일자로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무해지환급형 보험은 납입기간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전혀 없으나, 납입이 종료되면 해지환급금이 생기는 보험으로 표준형 보험보다 20~30%저렴한 장점이 있다. 반면에 중도 해지시 1원하나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보험의 형태이기도 하다. 2020년 까지는 이러한 무해지환급형 보험의 납입후 해지환급금이 보험사에 따라서 100%~180%까지 발생하는 보험이 많았는데, 보험설계사들이 이를 저축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향이 있어 금융감독원은 일찍이 납입후 해지환급금이 100%가 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후 각 보험사는 높은 환급금으로의 영업이 힘들어지자, 보험료를 더 낮추는 대신에 해지환급금이 상당히 낮아지는 상품을 출시하였다. ‘무해지환급형 10%’와 ‘무해지환급형 50%’가 대표적인 상품인데, ‘무해지환급형 10%’는 납입기간이 지나도 해지환급금이 총 납입한 보험료의 10%만 발생하는 보험이고, ‘무해지환급형 50%’는 납입기간이 지나도 해지환급금이 총 납입한 보험료의 50%만 발생하는 보험이다. 현재 가장 저렴한 납입한 보험료의 10%만 발생하는 보험상품을 판매중지하라는 것이 금융감독원의 지침으로 2021년 8월13일 이후에는 판매하지 못한다. 대부분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를 중단하는 보험사는 아래와 같다. 시민경제는 8월13일 이후에 소비자는 보험료를 얼마나 더 부담하게 될지 알아보기 위해 D손해보험사의 상품을 예시로 분석해본 결과, 평균 6%정도의 보험료 인상이 예상되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암진단비의 경우 7%로 가장 인상율이 높았으며, 상해와 관련된 특약은 2%대로 인상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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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싼 암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암보험료의 민낯 공개시민보험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으로 주요 보험사의 보험료는 100세만기 기준으로 가장 비싼 보험사와 가장 싼 보험사의 가격차이가 남성은 50%, 여성은 45%정도 차이가 있었다. 40세 남성기준으로 가장 비싼 보험사와 가장 싼 보험사의 가격차이는 100세만기 기준으로 75%이상 가격차이를 보였으나. 한화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암보장 체계가 일반암에 유방암 및 남녀생식기암이 포함되지 않고 별도의 특약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암 진단시 5,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에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암을 진단받았을 때에도 5,000만원을 또 지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화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을 제외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이를 제외하고 동일한 조건에서 가장 비싼 농협손해보험사가 85,950원 가장 싼 DB생명보험사가 57,500원으로 28,450원으로 약 50%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통상 20년납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농협손해보험에 암보험 5,000만원을 가입한 소비자는 DB생명에 암보험 5,000만원을 가입한 소비자보다 6,828,000원을 더 납입하게 되는 것이다. 40세 여성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단, 여성의 암보험료는 남성에 비해서 저렴하였다. 여성은 가장 비싼 보험사가 메리츠화재로 나타났고, 가장 싼 보험사는 DB생명으로 나타났다. 100세만기 기준으로 5,000만원 암진단금 보험료의 가격차이는 18,715원으로 약45%의 차이를 보였다. 시민보험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입하고자 하는 조건에 따라 보험료가 싸더라도, 암 이외의 다른 특약들도 보험사마다 금액이 다르므로, 가입하는 보험을 최적화 하려면, 10개 이상의 보험사를 비교할 수 있고, 신뢰성 높은 보험전문가의 상담을 거쳐야만 가장 좋고 저렴한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보험연구소는 34개이상 보험사와 제휴된 경제전문기자가 폭넓은 전문지식으로 보험상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보험상담부터 보험가입까지 전 과정을 편향되지 않은 시각으로 신뢰성있게 직접 진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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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이후 실손보험 보험금 받는돈 크게 줄어들어[시민경제 오성록 기자]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편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반영 등을 위한 표준약관개정을 예고했다. 주요 골자는 일부 보장은 확대되고, 보험료는 저렴해 지는 대신에, 손해율이 높은 비급여 치료에 대해서는 보장이 사실상 축소되고, 자기부담금이 높아지며, 재가입주기가 기존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된다. □ 4세대 실손 주요 개정내용 <개정 실손 주요 변경내용. 출처 - 금융감독원> 실손보험 상품의 구조가 기존에 급여와 비급여가 하나의 주계약으로 묶여 있던 것으나 개정되는 실손에서는 급여보상이 주계약, 비급여보상이 특약으로 나누어 진다. 특약으로 나누어졌다고 하는 것은 가입자의 선택에 의해서 가입을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여기서 급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을 받는 항목을 말하며, 비급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을 하지 않는 항목을 말한다. 필수치료인 급여(주계약)에 대해서는 보장을 확대한다. 3세대 실손(2017.4.1.~2021.6.30.)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습관성 유산, 불임, 인공수정관련 합병증, 선천성뇌질환, 여드름 등 피부질환이 추가로 보장된다. <개정실손에서는 주요 급여내용이 추가로 보장된다> 자기부담비율은 상향 조정(급여 : 10%→20%, 비급여 : 20%→30%)하되, 그 효과로 기존 실손 대비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은 완화된다. 기존 가입자가 신상품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무심사 원칙으로 하고, 전환 후에는 기존상품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계약전환 철회 기간이 현행 15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 보험금 청구이력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 또는 할증 비급여에 대해 의료이용량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하여 보험료를 할인 할증한다. 할인 및 할증은 새로운 상품 출시 후,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한다. 단, 의료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보험료 할증대상에서 의료취약계층은 제외된다. 의료취약계층은 국민건강보험법상 산정특례대상자로 암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이 될 전망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상 장기요양대상자 중 1~2등급 판정자(치매, 뇌혈관성 질환 등)이 될 전망이다. 한편, 도수치료, 비급여주사제 등 보험금 누수가 심한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조정할 방침이다. 도수치료는 매10회를 기준으로 병적 완화효과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 추가보장(최대 50회)이 된다. 비급여주사제는 비타민, 영양제 등의 경우 약사법령에 의하여 약제별 허가사항 또는 신고된 사항 등에 따라 투여된 경우에만 보장한다.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비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법상 비급여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한 비급여 진료비용 비교방법이 안내될 전망이다. 비응급환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이용비용에 대해서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 실손보험 가입시기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커, 실손 전환제도 활용 필요 실손보험은 가입시기별로 보험료과 보장항목이 다르다. 본인이 납입하는 보험료 수준과 보험혜택을 받는 항목을 전문가를 통해 면밀하게 비교를 하여 유리한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모든 실손은 현재 판매되는 실손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1세대, 2세대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가입자의 경우 2021년 6월30일까지 전환을 하면, 3세대 실손으로 최소 15년간 유지할 수 있으며, 2021년7월1일 이후에 전환 할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이 입법예고한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이 되어 최대 5년간 유지가 된다. 본 기자가 취채한 자궁암으로 진료받아 총 의료비를 2886,340원 수납한 환자의 경우 시기별 실손에 따라 보상액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4세대 실손을 가입한 경우라고 가정하면, 현재 실손보다 자기부담금을 2배가량 더 부담한다] 한편, 본 지에서는 보험연구소를 부설로 두어 일반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시민보험연구소 www.ecoinsu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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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상해, 1년보험료 3~4만원 아끼려다가 수백만원 보상차이 생겨많은 소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시 납입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몇 만원이 더 비싼 「자동차상해」 특약보다는 훨씬 저렴한 「자기신체사고」 특약을 가입한다. 하지만, 「자동차상해」특약을 가입한 소비자도 제대로 보상을 챙기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 청구하지 않아 소멸되는 자동차사고 보험금 예를 들어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과실비율 60%인 교통사고로 척추 염좌로 인해 상해등급 12등급으로 10일간 입원치료를 받아, 의료비가 100만원이 발생한 경우에 실제 의료비는 상대측 보험사와 본인 보험사에서 의료비를 지급하므로, 대다수의 소비자는 합의금 60~150만원 사이에서 합의금을 받고 치료를 종결한다. 이 경우에 내 자동차보험에 「자동차상해」 특약으로 가입이 되어있다면,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 추가로 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다. 「자동차상해」는 기본적으로 과실비율을 따지지 않고, 내가 발생한 의료비를 보상함과 동시에 휴업손해, 위자료까지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12급에 해당하는 위자료 15만원, 그리고 10일간의 휴업손해가 100만원에 상당하다면 휴업손해의 85%인 85만원까지 합하여 100만원을 합의금과 별도로 청구가능한 것이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해 청구소멸시효 3년을 경과하여 추가로 받을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자기부상특약 가입에 따른 보험금 차이 [자료출처 : 현대해상화재 개인용자동차보험 약관] 만약에 이 자영업자가 휴업손해액이 1000만원에 상당하다면 보험사로부터 850만원까지 청구가 가능하다. [자기신체사고로 가입시 보험금은 약관의 한도 내에서만 지급한다. 자료출처 : 현대해상화재 개인자동차보험 약관] □ 가성비가 가장 좋은 「자동차상해」특약 자동차상해 특약은 자동차 부상 뿐만 아니라 사망, 후유장애 까지도 폭넓게 보상한다. 사망시에는 사망보험금에 더하여 장례비와 위자료까지 지급하며, 부양하는 유족이 있다면 상실수익액까지 보상해주며, 척추골절 등 후유장애를 유발하는 장애를 입은 경우에도 노동능력상실률에 비례하여 위자료와 상실수익액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다. 한편, 본지에서는 부설 시민보험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전문기자들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약관과 보상을 연구하여 소비자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시민보험연구소 www.ecoinsu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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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사업비가 투자수익이 있을때 사업비를 차감하는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 출시한화생명은 온라인 다이렉트 온슈어의 첫 변액 상품인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을 4월 3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의 사업비를 고객의 투자수익에 연동하여 투자수익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월의 사업비를 차감하지 않는다. 결국 고객이 투자 수익이 나야 회사도 사업비를 수취할 수 있어 고객의 수익률 관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해지하면 적립금 중 일부만 돌려줘서 손해’, ‘투자실적이 안 좋아도 사업비는 꼬박꼬박 차감’이란 고정관념을 깼다. 또한 기존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수익을 내기 위해 해당 상품의 펀드를 어떻게 변경해서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고 시장 상황을 살펴 가며 자산 배분을 조정해야 하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이 직접 자산 배분을 조정할 필요 없이 신설된 ‘Hanwha Income Plus 자산 배분형 펀드’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어떤 펀드로 투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Hanwha Income Plus 자산 배분형 펀드’를 선택하면 자체 개발한 모델이 시장 상황에 대응해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준다. 글로벌 인컴자산에 투자해 꾸준한 배당·이자 수익으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한다. 또한 주식 및 대체 자산 편입 한도(30%/50%/70%)에 따라 3가지 펀드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위험 성향에 따른 펀드 선택을 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개별 펀드를 선택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고객의 투자 성향별로 적합한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줘 펀드 선택을 돕는다.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의 연금지급 형태는 종신연금(60세·70세·80세·90세·100세·기대여명 보증지급), 확정연금(10년·15년·20년), 상속연금 중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보증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저연금적립금 보증 수준 100%, 90%, 70%, 0%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연금개시 전 보장으로는 80%이상의 재해로 인한 장해 발생 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한화생명 디지털연금노드 권남열 캡틴은 “기존 변액연금보험과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높은 수익을 얻고 든든한 노후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상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보험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10만원(5년납은 12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만 19세~63세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만큼 모바일이나 PC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한편 한화생명은 5월 31일까지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 보험료를 설계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화생명 온라인 다이렉트 온슈어 홈페이지에서 LIFEPLUS 상상e상 변액연금 보험료를 계산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3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결과 발표는 6월 11일 온슈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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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실비보험 가입시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할 두가지[출처 : 게티이미지] 최근 보험사들은 저렴한 보험료를 내세워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실손의료비 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입이 편리해지고 조금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전문적인 보험지식이 없이 가입하기 때문에 추후에 발생될 문제들도 공존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보험사는 보험 가입 전에 가입대상자의 신체상태, 직업, 운전여부 등을 묻는다. 그리고 심사를 거쳐 보험료를 산출 한 후에 보험사가 가입승인을 하게 되고, 이후에 소비자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가입동의를 받고 첫 회 보험료를 납입을 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소비자는 보험가입이 완료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크게 주의해야 할 2가지 사항을 짚어본다. □ 직업을 속이면 안된다 손해보험사는 직업에 대한 위험도를 크게 3단계로 구분하고 생명보험사는 크게 5단계로 구분한다. 그 이유는 직업의 위험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거나 보험가입을 거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 통상 고위험 직군의 직업을 가진 소비자가 저위험 직군의 직업을 가진 소비자보다 보험료를 더 많이 내게 된다. 소비자는 직업을 속일 의도는 아니었으나, 보험사 입장에서는 직업을 속이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식당을 경영하는 사장은 직업란에 기업체 사장으로 적는 경우가 많다. 기업체 사장은 위험도가 낮은 1급이다. 하지만 보험사는 이 분을 위험도가 더 높은 2급인 식당종사원으로 분류한다. 만일 조리를 사장이 직접한다면 동일등급인 주방장으로 분류한다. 가입시 기재한 직업과 실제 직업이 다른 경우 보험사는 보상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륜차를 항시 운전하는 소비자라면 보험사의 특별약관 중에 「이륜차 운전중 상해 부보장 특별약관」이 있어서 가입한 실손의료비 보험에서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과거 병력을 속이면 안된다 보험사의 의료 질문사항에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치료력을 묻는데, 그 내용은 질병확정진단여부, 질병의심소견여부, 치료여부, 입원여부, 수술여부, 투약여부이다. 그리고 가입일로부터 1년이내에 의사의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하여 추가검사나 재검사를 받은 사실을 묻고, 가입일로부터 5년이내에 입원여부, 수술여부, 동일질병의 7일이상치료, 동일질병의 30일이상 투약여부를 묻는다. 대부분 소비자는 3개월이내의 병원 방문이력은 잘 기억하고 있지만 5년이내의 치료력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지해야할 내용을 고지하지 않고 가입하는 경우가 종종발생하는데, 이렇게 될 경우, 보험금 청구시에 보험사는 지급을 거절하게 되고, 가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강제 해지를 하게 된다. 심지어는 사기혐의로 고발하기도 한다. 소비자가 주로 누락하는 질환은 고혈압이 가장 많다. 간간히 병원에서 고혈압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 질환을 주요 고지사항 누락으로 간주하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에 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한편, 본 지는 소비자 보험보호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이렉트로 실손보험을 가입하기 전에 상담을 받아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메일 : icmblue@naver.com ■ 전화 : 070-7772-4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