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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 개막전 세계 20여개국, 50여개 도시 정상이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에 대해 논의하고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모였다. 여수시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일대에서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3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첫날은 UEA 사무국·남도일보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사단법인 탄소사냥꾼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청소년 포럼을 시작으로, 주한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들의 시선을 통해 국가별 탄소 중립 및 그린 딜 이행을 위한 노력, 도시 단위 사례를 공유하는 주한대사관 세션이 연이어 펼쳐졌다. 특히 특별 세션으로 남해안 남중권 시·군별 기후 보호 우수 사례 및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토론하는 남해안남중권 포럼에 권오봉 여수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및 장충남 남해군수 등 11개 시·군이 참여해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지속 가능 발전 달성을 위한 협력 및 UEA 정신을 잇는 남해안남중권 포럼 선언문을 발표했다. 개회식에는 이용섭 UEA 상임의장, 윤원태 UEA 사무총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의 대담한 실천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본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어젠다 발표와 세션별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개막 공연으로 문화 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인 ‘새노리’의 폐자재를 활용한 재활용품 악기 공연이 펼쳐져 이번 행사 주제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회의가 탄소 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주목받는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의 COP28 공동 유치에 회원 도시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는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 ‘여수이야기’를 검색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전라남도 여수시는 남해안 중앙의 여수반도에서 동쪽은 경상남도 남해군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접하며, 서쪽은 순천만을 끼고 고흥반도의 동남쪽, 남쪽은 남해, 북쪽은 순천시와 접한다. 해안선 총길이는 905.87㎞이며, 연륙도 3개, 유인도 46개, 무인도 268개의 부속 도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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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 본격 시동LG CNS가 최근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3사 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D&A 사업부장 김은생 부사장, GC녹십자헬스케어 안효조 대표이사,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 등이 참석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의 계열사이며, 19년간 250만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온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LG CNS는 이달 초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GC녹십자헬스케어와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비금융 데이터 수집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외부 기업과의 본격 제휴에 나선 것이다. LG CNS는 기존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금융 데이터 기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플랫폼 기반 ‘데이터 관리업’, ‘데이터 중개업’ 형태의 B2B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원하는 모든 기업에 플랫폼 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플랫폼 참여 기업은 최소한의 투자로 고객을 360도 분석한 마이데이터를 받아 초개인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금융+헬스케어+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결합 서비스 ‘라이프 매니징’ 개발에 나선다. 라이프 매니징은 고객의 금융 데이터·건강 데이터·통신 데이터 등을 고객 동의하에 수집하고, AI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생활 목표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3사는 이번 서비스 개발을 위해 △라이프 매니징 △서비스 기획 △사업 개발 등에 공동 착수한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금융/비금융 데이터 수집, 제공에 대한 고객 동의를 받는다.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술로 분석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해 GC녹십자헬스케어와 LG유플러스에 마이데이터를 제공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고객 동의하에 건강검진 정보·건강상담 내역·생활 습관 등 ‘건강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한다. 금융 데이터, 건강 데이터, LG유플러스의 통신 데이터가 결합해 생성된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입 고객의 사전 승인을 얻은 후 다양한 ‘통신 데이터’를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LG유플러스의 각종 개인화 서비스에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가입 고객들이 생활에 유용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게 한다. 건강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 수집과 제공은 양사 고객들의 동의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은 아래와 같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고 소비력이 높은 30~40세대가 자신들의 건강검진 이력 제공에 동의한다. 마이데이터 앱을 통해 건강 수치가 안 좋은 영역을 강화할 수 있는 개인별 ‘건강 목표 계획’ 서비스를 받는다. 수치 회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유플러스 IPTV에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가족의 건강과 식단을 챙기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워킹맘들은 자신과 남편의 건강 데이터, 아이들의 성장 발달 데이터, 음식 소비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로부터 자기 가족 건강에 최적화된 식이요법과 영양소 정보 등을 추천받고, LG유플러스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식료품 판매장을 안내받는다. 고객은 LG CNS,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 3사의 마이데이터로 인해 정교화된 디지털 라이프 데이터와 헬스케어 전문성에 기반한 라이프 매니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라이프 매니징은 3사가 보유한 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3사는 데이터 기본법, 개인정보 보호법 2차 개정 등 마이데이터 법제화 과정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준비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과 자기 계발 등 생활 주제의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유통·교통·숙박 등 고객 생활 전반에 관련된 여러 기업이 제휴 대상이다. LG CNS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 간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결성 작업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만의 서비스가 아닌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기업 간의 연계형 마이데이터 제공한다. 고객은 한 번의 가입으로 다양한 기업의 마이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받고, 기업은 고객의 일상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하는 공동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즉 고객 편의성 중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LG CNS 마이데이터 사업추진단 이관복 단장은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대한 고객의 주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데이터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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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뇌를 닮은 차세대 뉴로모픽 반도체 비전 제시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거나 이를 직접 모방하려는 반도체로 인지, 추론 등 뇌의 고차원 기능까지 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 겸 하버드대 교수, 박홍근 하버드대 교수, 황성우 삼성SDS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한 이 논문은 영국 현지 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뇌 신경망에서 뉴런(신경세포)들의 전기 신호를 나노전극으로 초고감도로 측정해 뉴런 간의 연결 지도를 ‘복사(Copy)’하고 복사된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붙여넣어(Paste)’ 뇌의 고유 기능을 재현하는 뉴로모픽 칩의 기술 비전을 제안했다. 초고감도 측정을 통한 신경망 지도의 복사는 뉴런을 침투하는 나노 전극의 배열을 통해 이뤄진다. 뉴런 안으로 침투함으로써 측정 감도가 높아져 뉴런들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미미한 전기 신호를 읽어낼 수 있다. 이로 인해 그 접점들을 찾아내 신경망을 지도화할 수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9년부터 하버드대 연구팀과 지속 협업해 온 기술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복사된 신경망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붙여넣어 각 메모리가 뉴런 간의 접점의 역할을 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뉴로모픽 반도체를 제안했다. 또 신경망에서 측정된 많은 양의 신호를 컴퓨터로 분석해 신경망 지도를 구성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측정 신호로 메모리 플랫폼을 직접 구동해 신속하게 신경망 지도를 내려받는 획기적인 기술적 관점도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메모리인 플래시 및 다른 형태의 비휘발성 메모리인 저항 메모리(RRAM)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궁극적으로 사람의 뇌에 있는 약 100조개의 뉴런 접점을 메모리 망으로 구현하려면 메모리 집적도를 극대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3차원 플래시 적층 기술과 고성능 D램에 적용되는 TSV(실리콘관통전극)를 통한 3차원 패키징 등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활용이 제안됐다. 이번 연구는 학계와 업계의 기술 리더들이 참여해 신경 과학과 메모리 기술을 접목,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비전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함돈희 펠로는 “이번 논문에서 제안한 담대한 접근 방식이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뉴로모픽 기술을 더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보유한 반도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뉴로모픽 연구에 지속 집중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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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코로나에도 매출이 크게 상승한 영어학원?!2020년초부터 코로나 판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집합금지 또는 제한이 시행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의 하나가 학원업이다. 집합제한,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학원생들을 추가로 받지 못하고 있던 원생마저도 떠나버리는 현상이 학원가 곳곳에서 벌어져왔다. 이에 수많은 원장들이 재정난에 허덕이며, 이를 버티지 못한 학원은 폐업에 이르기도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수강생들이 더 늘어 연매출이 5억원에 육박하게 된 학원이 있어 본지에서 취재에 나섰다. 왕십리소재 해법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강소이 원장(43세, 여)이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해법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습코칭을 진행중이다> □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학원 성장에 한 몫 강소이 원장은 원스톱 학원관리시스템을 활용하였는데, 모바일, 테블릿 등으로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든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체크하고, 부모와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학부모의 신뢰를 크게 얻은 것이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학원관리시스템을 기자가 들여다보았다. 학부모는 수업 중 학습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게다가 소통까지 가능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도, 성취도, 평가결과 등 학생들의 학습 DATA를 분석한 결과를 쉽게 공유 받을 수 있었다. 즉,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낸 학원비가 우리 아이를 교육하는데 잘 쓰여지고 있다는 신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강소이 원장은 “스마트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여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들의 역량강화와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온 힘을 쏟을 수 있으며, 이미 잘 갖추어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강사들이 교육효과 증대에 집중하게 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프랜차이즈 교육 컨텐츠와 학원장 교육노하우의 콜라보 강소이 원장은 스마트해법영어 프랜차이즈를 가맹하고 있었다. 스마트해법 컨텐츠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영어학습의 8대영역을 총 56레벨에 맞게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러닝 시스템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게임처럼 학습을 진행하고 익히는 시스템으로 영어공부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영어원서 1,000권의 온라인 도서관과 6만여 문항의 영어문제은행, 영어단어배틀 등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어,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내신대비에도 탁월한 시스템이었다. 이처럼 풍부한 영어컨텐츠에 강소이 원장만의 학습관리 노하우가 결합되어 학생들의 영어실력향상은 물론 내신성적까지 높여 학부모들이 이 학원으로 몰릴 수 밖에 없었다. 본 기자의 취재과정에서 이러한 컨텐츠에 원장의 관리노하우라면, 우리 아이도 2시간 거리만 아니라면 이 학원에 보내고 싶을 정도였다. □ 모든 학원에 열려있는 강소이 원장의 노하우와 스마트해법시스템 <타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방문하여 강소이 원장으로부터 노하우를 듣고 있다> 강소이 원장은 학원운영과 동시에 스마트해법 성동·광진 지사의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었다. 본인의 학원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원장들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한다. 서울시 용산구, 중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소재의 학원, 교습소 뿐만 아니라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들은 학원을 방문하거나 문의를 하면 친절하게 노하우를 전수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적으로 2021년 9월 28일을 시작으로 10월12일, 11월16일, 12월14일에 스마트해법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원의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개별적으로 사전에 문의 후 강소이 원장의 학원을 방문하여 개인미팅도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해법 성동·광진 지사 문의처 : 02-457-5105 블로그 : blog.naver.com/kangsoy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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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을 적금으로?! 소비자피해주의정OO씨(29세, 남)은 2020년 7월 애O금융서비스의 한 설계사로부터 종신보험을 가입했다. 당시에 정씨는 매월 15만원씩 불입하여 10년동안 목돈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정작 가입한 보험은 사망시 7천만원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이었다. 정씨가 가입한 종신보험은 AOO생명의 유니버셜종신보험으로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해주는 보험이다. 다만 이 종신보험이 저축으로서의 기능을 하려면, 납입기간을 10년납이하로 설정하고, 원보험료의 2배수를 추가납입까지 해야만이 은행 적금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그러나 정씨는 추가납입이 없이 20년납으로 가입했다. 20년을 납입해야 원금이 되는 보험으로서 이 보험을 20년간 계속 유지할 때에는 20년동안의 이자에 해당하는 500여만원을 손해보게 된다. 1년간 납입한 상태로 지금 해지시에는 200여만원을 손해보게 된다. 이에 정씨는 어쩔 줄 몰라하며 분개하였다. 시민보험연구소에 이 보험분석을 의뢰한 결과 그 당시 담당설계사는 20년납으로 계약하면, 10년납으로 계약하는 것보다 약60%정도의 수수료를 더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저축목적에 부합하는 저축성상품으로 가입시키는 경우보다 약180%를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어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에게 상담을 받고 가입을 했는데, 이렇게까지 손해보게 될 줄을 몰랐다며,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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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은 봉인가? 종교방송국의 두 얼굴, 코로나에 울고, 임대인에 또 울고...[피해 웨딩홀이 입점되어 있는 빌딩 전경] 예식업은 신종 코로나 판데믹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업종 중에 하나이다. 조씨는 기독교관련 방송국의 건물 2층과 3층을 임대하여 웨딩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곧 폐업해야할 위기에 처하였다. 조씨는 그 원인으로 코로나로 매출이 급감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코로나 이후에도 웨딩홀 연회장에서의 점심식사 판매와 도시락 배달 판매 사업 그리고 가족 단위 홈파티 배달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현상 유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폐업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임대인인 방송국 측의 영업 방해 행위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 상식을 벗어난 방송국의 영업방해 웨딩홀은 외부에서도 비춰지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방송국은 평일에는 정상적으로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웨딩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을 폐쇄함으로써 웨딩업계 관계자나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들로 하여금 웨딩홀이 영업을 하지 않거나 폐업했다는 인식을 주게 하여 웨딩홀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한편 조씨는 방송국 관계자가 정부나 보건당국의 지침이라고 말하며, 예약 되어 있는 예식과 행사를 취소하게 하거나 연기하도록 종용하였다고 했다. 조씨는 이에 대하여 서울시,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확인한 결과 예식의 취소와 연기에 대한 지침이 없음을 알게 되자 수차례 내용증명을 보내며 예식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러자 그 때 마다 돌아온 답변은 예식을 하다가 확진자가 나오면 웨딩홀에서 방송국에서 입은 손해를 책임져야 한다는 협박만 있었다고 밝혔다. [주말 주차장 폐쇄안내문을 관리실에 붙여놓았다. 그리고 폐쇄된 주차장 모습] 조씨는 높은 수준의 임대료와 관리비, 직원급여를 지급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웨딩홀 연회장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점심식사를 일반인에게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뷔페수준의 퀄리티 좋은 점심식사를 7,000원으로 책정하여 판해하였으며, 연회장 이용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방송국측은 웨딩홀에서 운영하던 점심식사 영업 홍보를 위하여 세운 배너 광고판을 건물 내 타 업체와 같이 세워 두었으나 웨딩홀의 점심식사 안내 배너 광고판만 치웠다. 그래서 방송국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회장이 치우라고 지시를 받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을 내세워 웨딩홀에서 운영하던 점심식사 영업에 건물입점자 이외의 외부인을 들이지 못하게 하였다. 조씨는 넓은 연회홀에서 방역 기준을 철저히 지키며 거리두기를 하였는데, 정작 아트홀 내부에서 근무하는 방송국 직원들은 방역기준을 잘 지키는 건물내부의 연회홀을 이용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이 외부로 나가 오밀조밀 모여 방역에 취약한 장소에서 식사를 함에도 방송국 측에서 규제하지 않았다고 했다. 조씨는 이를 보면서 웨딩홀의 점심식사 영업 방해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웨딩홀이 점심시간에 운영하고 있는 뷔페식당,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외부에 설치했던 웨딩홀 간판이 방송국에 의해 철거되었다. 조씨는 그 이유가 궁금하여 방송국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태풍에 간판이 날아 갈까봐 철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조씨는 그러면 “간판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더니, 관계자는 외부 계단에 보관해 두었다고 하였다. 간판을 보관하고 있다는 곳에 보니 간판을 폐기물 쌓아 두듯이 방치해 두어 간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놓았다. 조씨는 이를 보며 “방송국이 간판을 떼어낼 정도로 임차인으로서의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임차인의 영업까지 방해하고 있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방송국이 철거하여 방치되어 있는 웨딩홀 간판] □ 건물관리 업체를 내세운 관리비 부당징수 방송국은 자사 소유의 빌딩에 대한 관리업체를 별도로 두고 있다. 주식회사 경○종합건설이 2019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하였고, 2020년1월부터는 주식회사 펀○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관리해오고 있다. 임대차 계약상 월 임차료는 2,600만원이고, 관리비는 1,800만원이다. 계약서 내용에는 관리비에는 ‘전기, 수도, 냉난방비’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계약이 되어 있으나, 관리비도 청구하고 별도로 매월 150~300여만원의 전기, 수도, 냉난방비를 한전이나 수도사업소의 영수증이 없이 관리실 임의로 추가 징수해왔다. 이에 항의하기 위하여 관리비 산정내역서를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관리비 산정내역서를 받아보지 못했다. 또한 방송국의 임직원이 사용 중인 웨딩홀 연회장이 있는 3층의 미니축구장(70여평)에 대한 관리비도 웨딩홀 측에 부당징수 해왔다. 웨딩홀은 사용하지도 못하도록 평소 시건장치를 해두고, 임직원과 방송국이 운영하는 대안학교에서만 이용하게 하였음에도 웨딩홀의 관리비에 포함시킨 것이다. [웨딩홀이 임차한 공간이 아님에도 부당하게 관리비를 징수하고 있는 미니축구장, 내부 입구는 관계자만 출입하도록 막아두었다] □ 방송국의 웨딩홀 매매계약 방해 조씨는 2018년 9월에 이 웨딩홀을 인수하고 싶다는 사람을 만나 매매를 할 것을 합의하였었다. 그래서 방송국측에 매매로 인하여 임차인이 변경되므로, 이 웨딩홀을 인수하는 임차인에게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하였다. 그렇지만 방송국은 이를 매번 거절하였고, 결국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못하였으며, 3억4천만원 이상의 권리금을 날리게 되었다. 조씨는 “스스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교방송사라고 하며, 크리스쳔 리더 양성을 통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라는 방송국이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본지에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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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채용 제안 메일 위장해 유포되는 악성코드 주의 당부안랩(대표 강석균)이 채용 제안(Job Invitation) 이메일을 위장해 유포되는 정보 유출 악성코드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악성 메일에 ‘Team Lead (팀장)’라는 발신자 이름과 ‘Our Team Job Invitation (팀원 채용 제안)’이라는 제목을 사용했다. 메일 본문은 ‘우리의 채용 제안을 첨부했다(Hello, our invitation is attached to this message)’는 내용으로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했다. 특히 공격자는 첨부파일 압축해제 암호를 함께 기재하며 수신인만을 위한 메일인 것처럼 ‘당신의 개인 비밀번호(Your personal password)’라는 문구를 사용해 메일 수신자의 의심을 피하는 수법을 썼다. 수신자가 무심코 비밀번호를 입력해 압축 파일을 해제하고 워드 파일을 실행하면 ‘편집사용(Enabling editing) 버튼을 누르라’는 내용의 워드 문서가 열린다. 그러나 문서가 실행되기만 하면 즉시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인터넷 브라우저에 저장된 사용자 계정 정보, FTP (File Transfer Protocol, 파일전송프로토콜) 설정 정보 등 감염 PC 내 다양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현재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악성코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 금지 △발신자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조직의 이름이더라도 메일주소 재확인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켜야한다. 안랩 분석팀 장서준 주임 연구원은 “이번 사례처럼 이메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려는 공격자들의 방식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관심을 끄는 메일이라도 첨부파일이나 URL을 누르지 말고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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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출판도시문화재단, 공동 운영하는 ‘2021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개소 및 1기 작가단 공식 출범경기도 시나리오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우수 시나리오 개발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2021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문화정보센터 내 ‘지지향’에 개소하고, 1기 작가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는 경기도의 영화산업 중장기 전략사업의 하나로, 도내 시나리오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해 새롭고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출판도시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집필 공간이 조성된 ‘지지향’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공간이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들을 위한 10개의 개별 집필실과 회의실을 제공하고 책문화공간 지혜의숲, 카페 문발살롱 등의 부대시설이 있어 시나리오 창작활동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는 6월 장편영화 시나리오 공모를 통한 120편의 접수작 중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우수 시나리오를 선정해 선발됐다. 최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입주한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단은 내년 1월까지 집중 지원과 교육을 받으며 영상화를 목표로 시나리오를 완성한다. 개인 집필실과 월 100만원의 창작활동 지원금이 제공되고 회의실과 ‘지지향’의 카페 문발살롱, 10만여 권의 도서 열람이 가능한 책문화공간 지혜의숲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지향 3층에 위치한 10개의 개인 집필실 공간에는 개별 화장실은 물론 휴식과 편의를 위한 침대, 소형 냉장고, 책걸상 등이 배치돼 있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24시간 개방돼 작가들이 언제든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 피드백, 특별강의와 영화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교류행사 등의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기획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역 프로듀서들과 감독들로 구성된 현장 영화인 전문 파트너들이 개별 멘토링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소재 개발에 필요한 인문, 문화 시사, 역사 등의 맞춤형 특강과 영화 관련 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출판도시문화재단은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들을 위한 비즈 매칭 이벤트를 기획해 영화·출판계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즈매칭 이벤트는 1기 작가들의 시나리오 집필이 완성되는 내년 1월에 진행된다. 경기 스토리작가 하우스 파주 1기 작가로 참여한 최혜빈 작가는 “개인 집필실의 여유가 없는 신인 작가들은 카페나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데 코로나19로 이마저도 힘들어져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작가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집필실은 물론, 집필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현업 관계자들과의 미팅, 기획 개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갖춰져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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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 세계8위, 6월말대비 7월말 외환보유액 증가한국은행은 7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586.8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45.8억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회화예수금이 증가한데 원인이 있다고 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4,149.0억달러(90.5%), 예치금 308.1억달러(6.7%), 금 47.9억달러(1.0%), IMF포지션 46.7억달러(1.0%), SDR 35.0억달러(0.8%)로 구성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2021년 6월말 기준 외환보유액 순위는 세계8위로 1위 중국, 2위 일본에 이어 6위 대만, 7위 홍콩순이며, 우리나라에 뒤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9위, 싱가포르가 10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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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이해 돕는 희망드림 재능 후원단 모집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보조기기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조기기 사용 저변 확대를 위해 ‘2021년 중앙보조기기센터 희망드림 서포터즈 1기(이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조기기란 장애인 등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 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기계·기구·장비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기를 말한다. 중앙보조기기센터를 운영하는 국립재활원은 보조기기 지원과 활용 촉진 등에 필요한 보조기기 정책 홍보의 하나로 중앙보조기기센터 희망드림 서포터즈 1기 모집을 진행한다. 서포터즈 지원대상은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지원 기간은 8월 2일(월)부터 8월 13일(금)까지 10일 간이며, 지원 방법은 중앙보조기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서포터즈 지원하기를 눌러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8월 23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약 3개월이다. 서포터즈는 홍보 기자단·종이인형 도안 디자인, 우드락 조립모형(키트) 도안 디자인 총 3가지 부문으로 운영된다. 첫째, 홍보 콘텐츠 제작·기자단 부문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보조기기 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기사를 작성한다. 둘째, 보조기기 사용자 종이인형 도안 디자이너 부문은 필요한 보조기기를 포함해 장애인·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종이인형 도안을 디자인한다. 셋째, 중앙보조기기센터 전시장 만들기, 우드락 조립모형(키트) 도안 디자이너 부문은 중앙보조기기센터 전시장을 우드락 3차원 입체 퍼즐로 만들 수 있는 우드락 조립모형(키트) 도안 디자인을 한다. 서포터즈에게는 예비교육(비대면), 위촉장, 기념선물, 소정의 활동비 등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국립재활원장 명의의 우수활동상 시상과 함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 결과물은 저작자의 이름을 표기해 보조기기 사용 인식을 개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 목적 범위 내에서 전국 지자체, 장애인, 노인 및 교육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범석 국립재활원장은 “우리의 미래 세대가 보조기기를 쉽게 이해하고, 보조기기가 자립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앙보조기기센터 서포터즈 1기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