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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제 편정호 기자]
2022년 3월 보험사의
가장 큰 이슈중 하나는 ‘실손의료비보험 전환’이다.
기존에 평준화 이전 실손부터 2세대,
3세대를 거쳐 현재 4세대 실손까지(2021.7) 실손보험이
변경이 된다.
이제 많은 보험사들이 기존고객들에게 보험료를 50%할인해준다며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권유하고 있는데, 단순히 보험료 할인 받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옳은 선택으로 보이지 않는다.
장점
보험료가 저렴하다
- 1세대, 2세대 실손가입자들과 보험료를 비교했을때 약 80%정도 차이가 나고 2022.6월까지 변경하게 되면 1년간 50%를 할인
급여보장 질환의 확대
- 기존 실손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과 관련된 질환도 보장이 되고 여드름등의 피부질환도 보장
보험료가 합리적이다
- 개인에게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료가 얼마나 지급이 되었냐에 따라 보험료의 할인 및 할증이 결정된다고 한다. 즉, 병원을 많이 방문해서 많이 청구하게 되면 많이 오르고 적게 청구하면 적게 오른다는 말이다.
단점
자기부담금 증가
- 실손의료비는 1세대부터 새로운 실손의료비가 나올때 마다 자기부담금이 증가했는데 4세대인 경우 비급여 기준으로 자기부담금을 30% 부담해야한다.
통원의 경우 급여 2만원/비급여 3만원으로 공제
비급여보장 질환축소
- 도수치료의 경우 10회시마다 ‘증상개선이 확인’ 되는 경우에만 보장이 되고 이것 또한 한도가 최대 50회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재가입주기가 기존 15년에서 -> 5년으로…
- 재가입주기가 짧다는건 소비자에게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다.
실손보험을 처음 가입한 소비자는 현재 가입한 실손이 가장 좋은 실손이다 하지만 재가입주기가 5년으로 되있는 상황에서 5년 후에 실손을 어쩔 수 없이 변경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데 실손보험의 특성상 조건이 좋게 바뀌는 경우는 없었다.
보험료 부담
- 4세대 실손의 단점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보험료다.
전환시 보험료가 줄어들고 1년간 할인까지 받으니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크게 받는듯 하지만, 100만원 이상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고발생시 최대 300%까지 상승하게 된다.
현재 가입된 실손보험이 1 - 3세대 보험이라면 최대한 유지를 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보험료를 절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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