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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5년이상 생존율 70.7%, 65세이상 인구의 12.9%가 암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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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생활

암 5년이상 생존율 70.7%, 65세이상 인구의 12.9%가 암환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하였다.

 

국가암등록통계는 매년 2년 전 암 발생률, 생존율, 유병률을 산출 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암관리 정책 수립 및 국제 비교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하여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한다.

 

암 발생 관련 통계

 

2019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54718(남자 134,180, 여자 12538)으로 2018년 대비 3.6% 증가하였다. 2015년 이후 신규 암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였으며, 남자는 5명중 2(39.9%), 여자는 3명 중 1(35.8%)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암발생율 추이.png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 갑상선암이 1,715(5.9%), 폐암이 1,069(3.7%)증가하였고, 간암은 229(-1.4%) 감소하였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장기 추세를 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폐암은 유의미한 증감추세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유방암의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 외 전립선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2012년부터 감소하였던 감상선암은 2015년 이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암 생존 관련 통계

 

최근 5년간(‘15-’19)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7%, 암환자 10명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상대생존율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과 일반인의 5년 기대생존율의 비로 일반인과 비교하여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한다.

성별 상대생존율은 남자는 64.5%, 여자는 77.3%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암종인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은 지난 199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년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65.5%)과 비교할 때 5.2%p 높아졌다.

 

국제적으로 비교해보면, 5년 순 생존율은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주요암 5년생존율 국제비교.png

 

 

암 유병 관련 통계

 

2019년 암 유병자(1999년 이후 확진을 받아 202011일기준)는 약215만명으로 전년(201만명대비 약 14만명 증가하였다. 이는 국민(5,1337432) 25명당 1(전체 인구대비 4.2%)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이상(59.1%)인 약 127만 명으로, 전년(116만명)대비 약 1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에서는 8명당 1(12.9%)이 암유병자였으며, 남자는 6명당 1(16.4%, 여자는 10명당 1(10.3%)이 암유병자였다.

 

갑상선암의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순이었다.

유병자 수를 성별로 살펴봤을 때는 남자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폐암 순이며, 여자는 감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순이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우리나라 암등록통계사업은 암 관리 정책의 효과와 미비점 및 추진 방향을 제시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 주기적 암관리 강화를 위한 제4차 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한 것을 비롯하여 암에 대한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조기검진, 예방접종 확대, 암 예방 등 인식개선, 암 치료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에 암 생존율 지속 증가 등 개선된 상황이 암등록 통계에 반영된 것으며 보이며, 앞으로도 암예방·검진 고도화, 암 치료·관리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고령화 등으로 암 발생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기적인 암 검진과 생활 속 암예방 수칙을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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